케논 오토보이 파노라마 S 리뷰
케논 오토보이 파노라마 S 카메라를 구하게 되었다.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이 카메라를 득템하게 되었다. 거의 5000원 정도에 샀으니 정말 득템이다. 사실 이 카메라가 작동을 할지 안할지 모르고 구매했다. 정말 다행이 작동을 했다.
캐논 오토보이 파노라마 S 주요 특징
이 카메라는 93년도에 출시가 되었다. 지금 중고 장터에서 인기가 있는 카메라 인데, 이유는 데이터 백이 된다는 점이다. 2025년 까지 데이터 백이 지원이 된다. 지금도 데이터백을 설정해놨다. 데이터 백에 대해서는 29년 까지 된다는 글도 있고 25년 까지만 된다는 글도 있다.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일단은 내가 써 보고 확인을 해 보는 수 밖에 없는것 같다. 24년 7월 1일!!!
이 카메라는 P&S라고 한다. 포인트&슛의 약자이다. 자동 초점, 자동 노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사용할 수 가 있다.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된다. 필름도 알아서 넘겨주고 알아서 다시 리와인딩(감아주는 기능) 해 준다. 다만 나의 5천원 짜리 케논 오토보이는 이게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한다. 중고 장터에서 산거 치고는 너무 많은걸 기대 하면 안된다.
카메라의 수치적인 성능을 알아보면
- 렌즈 : 38~115mm f/3.6~8.5 줌렌즈
- 셔터속도 : 최대 1/1200초
- 노출 : 전자동 노출 시스템
- 파노라마 모드 : 상단과 하단을 잘라내여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
- 플래시 : 내장 플래시
- AF 시스템 : 3점 측정 자동 초점 시스템
- 데이터백 : 년월일 가능.
사실 뭐 이런 수치적인 부분이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초보라서 더 그런것 같다.
초보자도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
나는 필름카메라 초보이다. 이 카메라를 너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필름을 넣고 전원을 켜고 셔터를 누르면 끝이다. 카메라가 알아서 필름도 넘겨주고, 다 찍으면 다시 감아준다. 이렇게 쉽게 촬영할 수 있구나 싶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조작을 하며 느끼는 즐거움은 약간 떨어지는것 같다. 당연히 자동 카메라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 같다.
이제 첫롤을 다 찍었고 인화를 맞겨 놓았다. 과연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 재발 무사히 인화가 되기를 기원한다. 아무것도 기록이 안되어있다면 좀 슬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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